
▲좌초선박 모습[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9월 첫 주말기간 좌초선박, 추진기장애 낚시어선, 대천해수욕장 익수자 구조 등 잇따른 해양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07:15경 충남 홍성군 천수만 내측 죽도 인근해상에서 낚시어선 B호(7.93톤, 승선원 18명)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 인근 구조협조 선박 및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 경비함정이 출동, 승객을 편승하여 오천항으로 이송시켰으며 좌초선박 B호는 밀물시에 좌력으로 이초를 완료하여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보령해경은 이외에도 같은날 추진기 장애 낚시어선 1척, 기관고장 레저보트 2척, 해수욕장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익수자 2명 등 9월 첫 주말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구조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가을 낚시·레저활동 성수기가 도래함에따라 해상에서의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낚시, 레저 활동자들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사건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