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홍성일반산단서도 공동통근버스 ‘시동’

2016-09-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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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산단 조성 사업 일환으로 버스 2대 지원…5일 운행 시작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일반산업단지에서도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통근버스가 시동을 켠다.

 도는 홍성일반산단 근로자 통근용 45인승 버스 2대를 산단 공동통근버스로 지원, 오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단 공동통근버스는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생산단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공동통근버스는 버스 임차비 중 50%를 도와 시·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과 운영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분담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인주일반산단과 아산테크노밸리에서 공동통근버스를 시범운영 하고 있으며, 이번에 홍성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홍성일반산단 관계자는 “그동안 홍성읍내에서 산단까지 대중교통이 열악해 많은 근로자가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공동통근버스 운행으로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산단 조성 사업을 통해 산단 공동통근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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