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이 남긴 유서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고양경찰서는 유족들의 요청으로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이 남긴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뉴스1’에 따르면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의 유서엔 가족관계와 금전관계에 대해 토로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이 남긴 유서에 자살 동기를 밝혀줄 결정적인 내용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사망 원인이 밝혀진 이상 이제부터 경찰은 유족들을 대상으로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의 자살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 52분쯤 가양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인근 교량 공사현장의 한 관계자가 한 시신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시신의 신원은 방용훈(64)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인 이모(55)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는 방상훈(68)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