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은행연합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연극 공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수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어 금융사기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연합회는 공연뿐만 아니라 내년 2월까지 맞춤 교육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노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연극을 총 15회 공연하고 동영상을 제작해 노인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 예방 의식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