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티몬이 생필품 전문 쇼핑몰 슈퍼마트의 빠른 전담배송 서비스(이하, 슈퍼배송)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일요일 배송까지 실시해 배송 편의성이 크게 제고된다고 1일 밝혔다.
강남, 송파, 서초 등 서울지역 14개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던 티몬 슈퍼배송은 9월 1일부터 영등포, 금천 등 강서지역은 물론, 노원, 성북, 도봉 등 강북지역도 포함돼 서울 25개구 전 지역에서 서비스 된다.
현재 슈퍼배송은 티몬 슈퍼마트의 8000여종 생필품을 새벽 5시 이전 주문 시 당일에, 주문도 다음 날까지 전담 기사가 책임배송하고 있다. 실제 약속된 기일 내 배송 완료율도 99.2%에 달할 정도다.
티몬은 올해 안으로 현재 당일 배송을 받으려면 오전 5시까지 주문을 해야 했던 마감시간을 정오 12시까지 늘려 12시전에 주문하면 그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배송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계획이다.
티몬은 슈퍼배송 서울 전역 확대를 실시하며 운영 차량과 인력을 50% 가량 늘이는 한편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를 완비해 출고시간 단축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 했다.
이 같은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물류 공급을 통해 최근 7월 조사한 슈퍼배송 고객추천지수(NPS)는 2달 전 대비해 300% 이상 상승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슈퍼마트는 배송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소량으로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더라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하고 묶음배송으로 배달된다.
슈퍼마트 전용 콜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상품 문의는 물론, 배송과 반품, 환불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슈퍼환불 제도를 실시해 슈퍼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 배송 중 파손되거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콜센터 상담을 통해 주문취소와 동시에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티몬은 현재 8000여종 수준인 슈퍼마트 상품을 연말까지 1만2000종으로 대폭 확대해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생필품에 있어 빠른 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모바일로 장을 보는데 있어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슈퍼마트가 생필품 구매에 있어 1등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