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전자감독 대상자 MAN TO MAN 프로그램(문화체험) 실시

2016-09-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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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피부착자의 재범 방지 및 전자장치 훼손 후 도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피부착자의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전자감독 담당자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전자감독 대상자 ‘MAN TO MAN 프로그램(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출장면담의 정형성을 탈피하여 비교적 장시간에 걸쳐 보호관찰 담당자와 전자감독 대상자간에 중식 및 간식을 함께한 후 피부착자가 원하는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보호관찰 담당자와 전자감독 대상자의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재범방지를 위하여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착자와 보호관찰 담당자는 전자장치를 착용하면서 느낀 어려움이나 고민, 개선사항에 대하여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고 서로간에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자발찌 피부착자 임모씨(33)는“평소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문화활동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는데 보호관찰 담당자와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영과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나 좋았고, 이번 문화체험을 계기로 개인적으로도 정서적인 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문화체험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봉환 소장은“이번 문화체험은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로 시원한 실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영화 및 미술관 관람을 위주로 실시하였데, 무더위가 물러나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하여 전자감독 담당자와 대상자간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강화하여 전자장치 훼손 ․ 도주 및 재범방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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