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주 등 영호남 지자체, 순천서 농특산물 판매장 공동운영

2016-09-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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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는 2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6 제1회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행사장에서 각 지역대표 농특산물 공동판매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순천, 광양, 여수, 경남 진주, 하동, 남해 남중권 9개 시․군이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운영하는 농특산물 공동판매장터다.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형 축제로 순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장터에는 16개 업체 81개 품목의 농․특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한가위를 맞아 배, 포도 등 과일과 찹쌀 유과, 조청, 밤꿀, 죽염된장․고추장․간장 등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에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제품을 시중가보다 10%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축제는 행사장 내 모든 판매부스 물품을 쿠폰을 통해 구입해야하며 쿠폰은 사전 판매기간 동안 구매액의 10%를 덤으로 지급했다.

쿠폰은 축제장 내 음식부스(40개소) 및 아트마켓·체험부스(50개소), 농특산품 판매존(20개소)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창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진주시장)은 "남중권 지역 시군의 축제가 나날이 발전적으로 변모하는 것은 남중권의 9개 시․군이 함께 가기에 더욱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것이 공동체 의식의 발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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