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속 탁재훈과 정진운은 요즘 ‘혼밥’ 하기 좋은 장소로 떠오른 ‘만화카페’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며 셀럽들과 원격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특히, ‘8시에 만나’는 원격 토크 형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인 만큼, 첫 촬영에서 탁재훈와 정진운은 처음 시도하는 원격 토크에 극과 극 적응력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진운은 20대의 젊은 피답게 새로운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한 반면, 탁재훈은 정진운이 열심히 설명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허둥댄 것. 결국 정진운이 탁재훈에게 “아빠한테 설명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8시에 만나’를 연출하는 최정하 PD는 “탁재훈의 신들린 애드리브와 혼밥고수 정진운의 내공이 결합해 녹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티격태격하면서도 아버지와 아들처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줄 두 남자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