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저수지길 상 제2경인고속도로 교량 밑(방산동 803-2 일원)이 지대가 낮아 인근 도로 우수가 모이는 지형이고, 우수관 높이도 신천의 수위보다 낮아 갑작스런 폭우나 만조(滿潮)로 신천 수위가 높아지면 적은 비에도 도로 우수가 빠져나갈 곳이 없어 수십 년간 우기철이면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빗물이 모이는 도로의 가장 낮은 지점에 집수정 및 임시펌프를 설치하여 비가 내리면 강제로 물을 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역류 방지를 위해 유압식 수문도 설치했다.
또한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노면 빗물도 원활히 배수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에 배수로 정비 및 준설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