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60여개 복지시설에 1억5000만원 전달

왼쪽부터 송관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후원부장, 서도원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부장,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추석맞이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13개 시·도 내 지역복지시설 약 60여곳에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나눔활동은 중소기업의 십시일반 나눔을 모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역'간 상생의 사회공헌 모델로 재단은 매년 설·추석·연말이 되면 저소득·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한부모 등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지역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지원방법은 지역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농가나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물품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이날 지역복지시설을 대표하여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도원 부장은(수화통역) "많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중소기업의 관심과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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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부총장은 “사랑나눔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중소기업의 나눔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기부금단체이자 기부금품 모집단체인 재단은 중소기업을 대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9~11월 '중소기업 집중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다음달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나눔 대축제의 장으로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물품 기부 등 나눔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은 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02-2124-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