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2016-08-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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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HMC투자증권은 한국기업평가에서 장기 신용등급을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우발채무 비중이 줄고, 재무건전성은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우발채무 감축노력을 지속한 결과 지난 8월말 현재 자기자본 대비 96%(7197억원)의 우발채무를 보이고 있다. 

한편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본사는 주요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파생상품 손실 등으로 고전할 때 3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달성한 점도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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