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청이 소재해 있는 내포신도시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산업단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홍문표(예산․ 홍성)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지역거점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홍문표의원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을 직접만나 투자선도지구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해시키는 한편, 정부 심의위원들을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선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산업단지, 문화 관광시설 등을 지정하여 지역발전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여 5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충남도는 ‘내포도시천단산업단지’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는’ 거점육성형 사업으로 지정되었으며, IT, 자동차부품 등 특화된 산업단지로 인정받아, 각종 규제특례(건폐율, 용지율 완화, 인허가 의제 등 73개 혜택) 및 인센티브 및 재정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홍문표의원은 “지난 8월22일 내포신도시내 총 사업비 247억원이 들어가는 충남경찰청 기동단 통합숙영시설 신설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어 내포신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첨단산업단지가 예산홍성지역에 경제적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