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여성농업인 1000여명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2016-08-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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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농협과 금융감독원이 강원지역 여성농업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대회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1000여명의 농업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며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 소속 전화 금융사기 대응 전문가들은 보이스피싱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최신 금융사기 범죄 수법 소개와 예방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오는 9월 한달간을 대포통장 ZERO! 금융사기 ZERO!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지역본부와 4600여개 농·축협 본지점과 함께 대포통장 근절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협은 매년 4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금융사기의 도구가 되는 대포통장 점유비를 2013년말 기준 41.5%에서 2016년 상반기 기준 4.62%까지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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