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프로젝트 개시

2016-08-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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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와 작가, 드림그림 장학생이 지난 29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화분을 화단에 옮겨 심고 있다.[사진=한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드림그림’ 장학사업이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서서울예술교육센터’를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고 지역 학생들의 미술교육 전문공간 조성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장기간 방치해온 옛 수도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예술 체험 및 창작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예술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의 미술장학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의 장학생들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개장을 앞두고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인 안애경 아트 디렉터와 Nordic Working Group 해외작가 5명의 지도로 북유럽 미술교육을 체험함과 동시에 삭막했던 공간을 특색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지난 27일부터 2박 3일간 드림그림 학생들은 써머 인텐시브 아트캠프를 통해 천을 활용한 공간 꾸미기, 정원 가꾸기, 그늘 만들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북유럽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이번 캠프는 ‘To be Free’라는 테마로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작업에 도전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도록 자유로운 시간을 줌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29일에는 그 동안 드림그림 학생들의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완성한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는 미리 준비한 화분을 학생들과 함께 마련된 화단에 옮겨 심으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학생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재탄생 된 공간을 하루빨리 지역주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출범 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한성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은 해마다 활동영역을 넓히며 예술분야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MOU를 통해 2014년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을 위한 쉼터 개선작업에 참여였고, 지난해는 노후된 구로 디지털단지 6번 출구 인근을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하는 공공미술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2015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프로젝트를 진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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