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경화 시장에서 코팅, 인쇄, 포장 등에 쓰이는 핵심 수지 및 첨가제 기술에 역량 집중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자사의 글로벌 광개시제 사업부를 네덜란드 UV 경화 재료 제조 및 공급 기업인 IGM Resins B.V.에 매각했다. 전자산업은 바스프의 전략적 핵심 분야로, 전자재료 산업에 사용되는 고성능 광개시제는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광개시제는 다양한 산업에서 UV경화 조성물에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구 및 바닥재 표면 코팅과 인쇄 및 포장용 잉크 등이다.
마쿠스 크라머(Markus Kramer) 바스프 디스퍼전 및 안료 사업 부문 사장은 “이번 매각으로 바스프는 UV 경화 시장에서 자사의 핵심 수지 및 첨가제 기술에 역량을 집중 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별개로 바스프는 계속해서 전자업계에 고성능 광개시제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