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작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이벤트와 여흥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아프리카 TV로 현장 생중계 되었고, 아리랑 TV 등에선 열띤 취재를 펼쳤다.
원로 작가 선생님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모두 즐겁게 뭉치자는 뜻에서 파티의 형식을 취했지만 웹툰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이나 다름없었다.

(사)웹툰협회,창립파티[1]
또, ‘신들의 족구’를 연재한 전세훈 부회장은 웹툰협회를 통해 미래를 짊어갈 젊은작가군들의 활약을 조명하며 웹툰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만화의 문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웹툰협회의 출범은 그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웹상의 기술과 만화가 결합한 한국의 웹툰은 작가들 스스로가 일궈낸 것이며지금의 작가 군에겐 문화를 주도할 충분한 역량들이 응축되어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인 세계화를 추진해야 할 시기임을 피력했다.
“원래 ART(예술) 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의미였듯이 한국의 웹툰은 만화와 기술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예술의 어원에도 충실하며 세계를 향해 분연히 뻗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만화연대의 김형배회장의 축사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제 만화가 웹상 의 기술력을 갖춰 세계의 문화를 선도해 나갈 대표적인 컨텐츠로 부상할 것을 강조했다.
웹툰협회의 창립파티는 유명석 사무국장과 (지망생, 작가들로 이뤄진) 행사준비 요원들이 똘똘 뭉쳐 짧은 시간에 준비를 해왔다.
이들은 웹툰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역군답게 일반적인 진행 방식을 떠나 피티. 경매. 노래, 게임등으로 역동적이며 젊은 행동력이 돋보이는 창립파티를 선 보였으며 성공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창의와 기술의 결합이라는 기치아래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웹툰협회는 만화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것임을 적극 시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