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보청기 기증 청각장애인 후원 사업 연계

2016-08-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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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리를 선물해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조현난청연구소(벨톤보청기 인천공식센터)의 청각장애 후원 사업을 연계하여 인천 관내 15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 2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인천 관내 일반학급 배치 청각장애학생을 지원하는 청각장애 특성화 거점 지원센터로서 이번 보청기 기증 사업을 연계하게 되었다.

보청기 기증은 청각장애인 후원 전문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각 지역별로 보청기 후원 센터를 지정하여 해당 지역의 대상자에게 보청기를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인천에서는 조형난청연구소가 이 사업의 후원 센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현난청연구소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인천에 거주하는 15세 이하 저소득 아동 2명을 추천받아 보청기 개별 맞춤 지원을 하였다.

지원받은 두 아동 중 한 명은 잔존 청력이 남아 있는 한 쪽 귀에 보청기를 지원받아 착용하게 되었고, 다른 아동은 현재 양쪽으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최근 청력이 더 떨어져서 출력이 높은 보청기로 교체하는 지원을 받게 되었다.

조현난청연구소 소장은 이번에‘사랑의 달팽이’에서 후원하는 보청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북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기회에 소외받는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이번 지원의 소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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