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의 ‘할 수 있다’ 탄생 비화가 공개 된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펜싱 남자 에페 최초로 금메달을 딴 박상영. 세계 랭킹 21위이자, 펜싱 국가대표팀의 막내로 금메달 유망주로 주목받지 않았지만 14대 10으로 지고 있던 올림픽 결승전에서 연속 5득점을 내며 깜짝 금메달을 선사했다.
박상영의 ‘훈련노트’를 받아 든 이수근은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가 갑자기 나온 게 아니다. 고등학교 때 쓴 것 같은데..”라는 말과 함께 “2011년 9월 19일, 할 수 있다. 뭐든 즐기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구절을 읽어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는 후문.
‘긍정의 힘’을 보여준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탄생 비화와 땀과 노력이 담겨있는 훈련 노트는 30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