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아웃' 개봉 첫주만에 역대 공포영화 7위 등극

2016-08-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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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이트아웃'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동시기 개봉영화 1위, 전체 2위에 오르며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 성적만으로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이트 아웃‘이 28일(일)까지 534,4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만에 5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컨저링‘(226만 명), ‘컨저링2‘(193만 명), ‘식스 센스‘(160만 명), ‘애나벨‘(92만 명), ‘인시디어스2‘(82만 명),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57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역대 7위에 올랐다. ‘라이트 아웃‘의 흥행 성적에 따라 이 순위 역시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바, 빠르면 29일(월), 늦어도 30일(화) 중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을 넘어 6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들 순위에서 ‘컨저링‘, ‘컨저링2‘,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은 제임스 완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며 ‘애나벨‘과 ‘인시디어스3‘는 제작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제임스 완은 이로써 막강한 공포영화 브랜드 네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특히 ‘라이트 아웃‘의 개봉 첫 주 성적은 지난 6월 개봉한 ‘컨저링2‘가 개봉 첫 주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유사한 수치이며, 제임스 완이 제작의 공포영화 ‘애나벨‘의 개봉 첫 주 성적인 41만 여명보다 10만 명 이상 높아 이후 스코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이 1억 2,570만 달러에 달해 제작비 490만 달러의 25배가 넘게 벌어들이며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트 아웃‘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이후 장기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해외에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신선한 공포영화의 탄생을 알린 데 이어 개봉 후 국내 관객들의 만족도가 대단하다.

영화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로 3분 가량의 단편이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무서운 공포로 다가서 화제를 모으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흥행에 힘입어 속편 제작까지 확정되어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는다. 샌드버그 감독은 연출력을 인정 받아 현재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2‘의 메가폰을 잡았다. ‘라이트 아웃‘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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