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관세청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부산에서 '유라시아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세관과 무역원활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발칸반도와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유럽지역 및 중동 지역 11개국 관세청 청장·차장 등 고위급 인사 17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세미나에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첨단 정보기술 기반의 관세행정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성실무역업체(AEO) 제도, 통합위험관리,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준비 등 선진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카자흐스탄 및 세르비아와 양자회담을 통해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BPR) 등 디지털 세관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