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첫날인 2일에는 개막식과 포도가요제를 시작으로 포도밟기, 농촌체험, 문화공연, 포도전시품평회 등이 펼쳐진다.
또한 장전노루마을과 민들레연극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포도따기, 포도식초만들기, 포도치즈만들기, 포도쉐이크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궁평항 어촌계는 망둥어낚시, 카약(2인승), 노보트, 패들(1인승)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에 대여한다.
농특산물 특설매장에서는 화성시 우수농산물 “햇살드리”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부스 40동이 이어진 포도판매장에서는 인근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5kg 포도따기체험은 3~4일 하루 2회로 나눠 진행되는데, 참가비는 2만원이며 사전예약(031-357-9081)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9월 4일까지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축제를 홍보한 시민에게 포도 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제기간동안 포도농가에서 직접 담근 하우스와인 체험부스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응구 시 농정과장은“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보랏빛 포도밭 물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