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농촌에 정착한 2세 농업인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2세 농업인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충남 6차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수원 당수동 ‘농사 안 짓는 농부들’의 공석진·박종범 공동대표를 초청, 2세 농업인들의 고민과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부레이수나’ 하미현 대표의 ‘맛으로 풀어보는 농산물의 가치’에 대한 강의와 실습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 인비트로플랜트 김태현 씨가 ‘소비자의 언어로 마케팅 하기’를 주제로, 마르쉐친구들 이보은 대표는 ‘이야기하는 시장 마르쉐@’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이진영 생활기술팀장은 “농업·농촌의 가능성을 보고 새롭게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서로 연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내 6차 산업 2세 농부는 51명으로, 남자가 70.6%, 30대가 60.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