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KB 희망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하계 진로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들과 장애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KB금융은 현재 장애를 가진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KB 희망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장애 청소년 스스로가 진로를 설정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 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은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학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봉사자가 주 2회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방문해 한글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도 돕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분야인 '청소년',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며 "KB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이 국민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