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30일부터 제290회 임시회 개회

2016-08-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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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의원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총 63건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 나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제언 및 조례안 심의 예고…충남의 나침판 역할 할 것

▲본회의장 전경[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6기 방향과 성과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15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에 나서는 의원은 총 12명. 이들은 복지와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충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예고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은 이치대첩지의 국가사적 승격 촉구를, 이종화 의원(홍성2)은 서산민항 유치 위한 전담기구 설치와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문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공휘 의원(천안8)은 순세계잉여금 발생 시 올바른 사용 현황을, 윤지상 의원(아산4)은 문화관광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및 마스코트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김원태 의원과 전낙운 의원(논산2)은 도청 출장소 장기표류에 대한 우려를, 김연 의원은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콜 예약 서비스 통합론을 주장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원(당진2)은 당진 시도1호선 지방도633호선 승격을 촉구하고, 김응규 의원(아산2)은 장애인 생산품구매 및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문제를 다룬다.

 홍성현 의원(천안1)은 천안 학생수영장 신축 및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언을, 김용필 의원(예산1)과 서형달 의원(서천1)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추진현황과 서천군 지역 발전 등에 대해 각각 묻는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각 소관 상임위는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이·미용 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토종농작물의 보존·육성 조례안,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의원들은 또 임시회 기간 보령방조제(행자위), 광주비엔날레(문복위), 당진 학교급식센터(농경환위), 종합건설사업소(안건해소위), 서산 교육현장(교육위) 등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윤석우 의장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가기 위한 의원들의 제안”이라며 “정책 제언이 건강한 충남을 만드는 데 나침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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