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종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2만3000여명 몰려

2016-08-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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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인 대전과 청주뿐만 아니라, 서울 및 대구서도 방문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신영과 대우건설이 선보인 ‘세종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이달 26일 개관 이후 주말 3일간 2만3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인근 지역인 대전과 청주뿐만 아니라, 서울 및 대구에서도 방문객 발걸음이 이어졌다.

신영 분양 관계자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가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1생활권에 위치했다는 점과 더불어 중앙행정지구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면서 “또 지난 7월부터 완화된 청약요건으로 인해 전국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3개 동, 총 190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신영은 2~3인 가구가 대부분인 세종시 지역의 가구특성을 고려해 4베이가 아닌 3베이 판상형 구조를 채택, 실별 면적을 넓혔다. 남향 및 남서향(일부 가구) 배치로 통풍과 일조권을 극대화하며, 주부를 위한 ‘ㄷ’자형 주방을 적용했다. 특히 최상층에 들어서는 복층형 펜트하우스에는 최대 5개의 테라스를 제공한다.
 

지난 26일 ‘세종 지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영 제공]


세종시 부동산시장은 꾸준한 인구 유입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확정, 청약요건 완화 등으로 타 지방과 달리 청약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세종시에는 정부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등 이전에 따라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7월 기준 2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는 등 개발호재가 꼬리를 물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청약요건이 완화돼 세종시 내 공동주택의 타 지역 주민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1월 기준 제주(27.77%)에 이어 두 번째(15.28%)로 지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가 위치한 2-1생활권에는 향후 3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 중앙행정지구인 1-5생활권 및 중심 상업지구인 2-4생활권과 인접해 있다. 중심상업지구에는 호텔과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국내 최장(1.4km)의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인 어반아트리움이 정중앙을 가로질러 조성될 계획이다. 빛가람 수변공원 및 해든뜰·달님뜰 근린공원 등 녹지도 인접해 있다.

단지가 KTX 오송역과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도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오는 2018년 2-1생활권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모두 개교할 예정이어서 향후 도보 통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파트와 함께 지상 1층~2층, 총 64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들어선다. 상가는 총 길이 230m의 스트리트형으로, 쇼핑과 문화, 산책이 동시에 이뤄지는 테마형 상가로 특화될 예정이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의 청약일정은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와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899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9년 3월이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 [이미지=신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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