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현우, 현실 연기로 공감대 형성…취준생 강태양 役 완벽 소화

2016-08-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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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7포세대 취준생으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회에서 현우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으로 완벽히 분하며 현실감을 살려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연인인 지연(차주영 분)의 생일을 맞아 만술(신구 분)이 제작해 준 근사한 양복을 입고 선물을 건넸지만, 이전과는 달리 자신을 냉대하는 모습에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을 내비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약속이 취소된 태양은 곧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씁쓸한 현실을 보인 것.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지연이 효상(박은석 분)과 같이 있는 걸 목격한 태양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곧바로 지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자신의 전화를 곧바로 거절하는 지연의 모습에 비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여러 모로 짠하고 안쓰러운 감정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첫 회부터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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