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법무부와 ‘배려·클린 스포츠’ 캠페인

2016-08-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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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이글스는 26일 법무부와 공동으로 ‘배려, 클린 스포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최고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수는 공정한 경기를, 관중은 건전한 관전매너를 통해 정정당당과 배려의 스포츠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5월 31일 법무부와 KBO가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실시된다.

이 날 캠페인에는 한화이글스 김신연 대표이사, 박정규 단장을 비롯해 김강욱 대전고검장, 안상돈 대전지검장,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법무부는 이날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경기장 입구에서 법사랑 서포터즈(대학생 자원봉사자) 42명과 대전준법지원센터(소장 성우제), 대전소년원(원장 오영희), 대전솔로몬로파크(센터장 염정훈) 소속직원 50여명이 홍보 리플렛을 배포한다.

또 법무부는 관람객들을 위해 한화 선수 사인볼, 치킨, 응원막대, 해돌이(솔로몬로파크 마스코트) 저금통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구는 탤런트 공승연(23)이 맡는다.

공승연은 한화이글스 유니폼과 ‘배려, 클린스포츠’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고 대전 솔로몬로파크 마스코트로 ‘법치와 정의’를 상징하는 해돌이, 해순이와 함께 시구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이글스 선수단 역시 이날 경기에서‘배려, 클린스포츠’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 정정당당과 배려의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프로야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배려, 클린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스포츠 비리예방 법교육, 각종 준법 캠페인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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