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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F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F는 올가을부터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를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1981년 론칭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창업자의 외아들인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주요 품목은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시계, 구두 등이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있다.
LF 측은 최근 패션 전반에 스포티한 의류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태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을 가졌다고 판단해 해당 브랜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앞세운 남성 속옷과 피케셔츠, 남녀 청바지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또 가을과 겨울에는 다운재킷과 무스탕은 물론 셔츠형 외투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성훈 LF 뉴미디어 사업부장(상무)은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최고급 명품 스포츠카에 기원을 둔 브랜드로서 고급스러운 감각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라며 "빠르게 세분되는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