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은 예산집행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권역별로 실시되며, 인천해수청이 인천항을 비롯하여 군산항과 목포항 물류창고 시설물에 대해 통합적으로 전문기관 위탁 용역발주를 시행한다.
인천항 53개동, 군산항 22개동, 목포항 3개동 총 78개동이 점검대상이다.
지난 8월 16일 경쟁입찰로 선정된 용역수행기관에서 오는 8월 26일 용역에 착수하여 50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손상상태는 물론 내재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성이 높은 물류창고 시설물 소유자에게는 보완조치뿐만 아니라 정밀진단을 의뢰하도록 안내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점검 결과를 활용하면 건축물 붕괴사고 등의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물류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