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은 29살의 이 남성의 정확한 범행동기와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무장단체와의 연계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와 경찰에 체포될 당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쳐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집단적 테러가 아닌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으로 홀로 범죄를 저지르는 '외로운 늑대'형의 공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12월 시드니 도심의 한 카페에서는 무슬림 성직자를 자처한 남성이 약 20명을 붙잡고 17시간의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됐으며, 이 사건으로 2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해에는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스(NSW) 주경찰청 앞에서 15살 소년이 주경찰청의 직원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