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아시아·중동 유학생, SNS 통해 한국 홍보

2016-08-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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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0-30대 아시아중동지역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와우코리아’ 사업을 실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와우코리아는 주한 유학생을 한국관광 서포터즈로 선발해 다양한 관광 자원을 체험하고 SNS로 콘텐츠 생성 및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난 4년간 총 14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와우코리아에는 한국 및 한국관광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총 15개국 35명의 유학생이 선발됐다. 

서포터즈단은 오는 2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에 위치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4층 한식체험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발대식 및 한식 조리 체험에 참여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울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개별여행 테마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체험 후에는 개별 관광객에게 필요한 관광 정보를 SNS를 통해 국가별 언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정기정 팀장은 “서포터즈단은 한국관광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한국관광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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