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소방서를 비롯해 연천군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소방 차량에 일반 군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을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보운전을 생활화하기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다.
훈련에 참가한 각 119안전센터는 관할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를 선정해 119출동지령에 따라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이 실제 사이렌을 켜고, 플래카드 부착 및 방송시설을 활용 ‘소방차 길 터주기’홍보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전국 각지에서 ‘길 위에서 모세의 기적’으로 나타나 소중한 생명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소방차량 출동 시 내 가족과 이수의 생명의 재산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도로의 좌·우측으로 비켜 서행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를 피해 잠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