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파산업연합회, 16년산 양파 시범포 품평회.. ​입상 품종 농가지원

2016-08-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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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양파산업연합회는 주산지별 16년산 양파 시범포 품평회를 3회에 걸쳐 운영·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인가 단체인 사단법인 양파연합회는 양파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과 양파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이번 품평회를 개최했다. 주산지별 특성을 감안해 지난 4월 14일 제주 조생종 양파 시범포(제주 고산농협) 품평회를 시작으로 6월 7일 호남지역의 중·만생종 양파 시범포(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를 잇달아 열었다.
6월 8일 영남지역 중·만생종 양파 시범포(함양 함양농협) 품평회가 진행됐다.
이번 시범포 품평회는 해당 지역의 양파 대농가를 포함한 10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품평회 결과 제주 조생양파 시범포에서는 최우수에 국산품종인 마파람(농우바이오), 우수에는 수입품종인 볼트황(코레곤)과 얼리스트롱(이서)가 선정됐다.

호남지역의 경우는 국산품종인 12AC808(농우바이오)가 최우수를, 수입품종인 HS-1510(해성씨드플러스)와 에이스타(아시아종묘)가 차례로 입상했다. 영남지역에서는 칸타타(농협종묘), 넘버원(동부팜한농), JN1640(제농)이 차례로 입상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품종을 구매하는 농가에게는 구입한 농협 등을 통해,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양파 대표자조금단체로 매년 우수종자 보급 확대를 위하여 시범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전영남 회장은 “우리 양파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종자기업 및 관련기관과 상생해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러한 자조금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양파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은 물론 소비자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양농협 시범포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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