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 진단 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6-08-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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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신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진단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 진단 후 교육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을 받았을 당시 받게 되는 교육이 향후 치매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으로서의 치매 이해 및 환자를 돌보는 방법 등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 진단을 받고 당황해하며 도움을 찾는 가족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순히 정보만을 제공하는 정보지와는 다른 개념으로 가족과 교육자가 충분히 의사소통하며 교류했을 때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발병률 증가에 따라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치매 진단 후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상담실(031-8075-4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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