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35도 무더위 여전… 26일부터 폭염 누그러져

2016-08-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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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24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은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또 35도 안팎의 지긋지긋한 폭염이 주중에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6일부터 북쪽 공기에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 밀려 내려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폭염은 가시지만 후텁지근한 늦더위는 9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20.5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는 10월 기온 역시 평년(14.3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며 "26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호 태풍 민들레는 전날 도쿄를 강타하며 하루 만에 6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5개 광역단체에서 주택 62채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민들레는 23일 오전 일본 본토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홋카이도와 그 주변 지역은 아직 태풍의 영향권 내에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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