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명주와 베넷저고리의 첫 만남

2016-08-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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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명주제품 브랜드 및 포장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함창명주를 활용한 유아용품의 브랜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통한 상품화를 위해 지난 22일 센터에서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명주제품 브랜드 및 포장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함창명주제품 브랜드 및 포장개발’ 용역은 올해 함께 추진 중인 상주시 고유의 지역특산물인 함창명주를 활용한 유아용품 개발 용역을 통해 선보일 배냇저고리의 상품화에 필요한 브랜드 네임과 로고, 패키지 포장디자인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용역 참여업체의 중간발표는 ‘함창명주의 전통성과 자부심’, ‘삼백 중 하나인 누에의 순수·순결·순백이미지’, ‘명주실의 무병장수와 길운을 기원’, ‘왕족·귀족들의 섬유’ 4가지 브랜드 컨셉이 제시됐다.

또한 이와 연계된 브랜드 네임과 로고,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 포장패키지 초안 등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함창명주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 개발에 한걸음 더 앞서가는 기회가 됐다.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로 수의원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명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로 명주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함창명주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되는 ‘천연염색 멘토링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친환경 섬유소재인 함창명주 제품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국내외 고부가 시장을 선점하고 상주대표 전통산업으로의 육성에 있다며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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