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전남 완도군 적조현장과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어업인 간담회를 연다.
이번 방문은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양식 전복들이 집단 폐사하는 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이어 전복 집단 폐사 현장인 금일·생일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폐사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도록 하겠다"며 "어업 재해로 인한 폐사로 판명될 경우 재해복구비 등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 간담회에서는 수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한편 완도는 2673어가가 전복을 양식하고 있으며 이중 268어가에서 집단 폐사가 접수(10%)돼 현재 정밀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