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샤먼시 부시장 줄줄이 낙마

2016-08-23 07:51
  • 글자크기 설정

인하이린 톈진시 부시장(왼쪽)과 정윈펑 샤먼시 상무부시장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톈진(天津)시 부시장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 부시장이 낙마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3일 보도했다.

중국의 사정·감찰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22일 웹사이트를 통해 인하이린(尹海林) 톈진시 부시장이 엄중한 기율위반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개했다.

올해 56세로 칭화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인 부시장은 톈진시에서 25년간 근무하며 규획, 도시 건설, 국토, 부동산, 환경보호 등 업무를 맡아왔다. 지난 해 최악의 인재로 기록된 8·12 톈진항 폭발사고 후 국무원 조사팀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한편 샤먼시에서 금융 업무를 주관하던 정윈펑(鄭雲峰) 상무 부시장도 엄중한 기율위반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정 부시장은 금융 고위관직에 있는 아내와 함께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