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2일 남부청사 신풍실에서 2016년도 임금협약을 맺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연대회의(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소속 각 노동조합 위원장과 양측 교섭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단체교섭 상견례 이후 약 7개월 동안 9차례의 교섭(본교섭 1회, 실무교섭 8회)을 거쳐, 지난달 29일 201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쉽지 않은 교섭 과정 속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원만한 교섭을 이루어 조인식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복지여건이 보다 나아지길 바라며, 차별 없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