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달 말까지 미국 사모펀드 회사인 칼라일과 콜로라도주 남부 앨러모사에 위치한 코젠트릭스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30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완공된 코젠트릭스 발전소는 1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0MW규모의 발전소다.
최근 한전은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4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미국 태양광 발전소 인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