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도산 안창호 기념관, 강남 집근처인데 발견 못해 부끄러워”

2016-08-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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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도산 안창호 선생과 관련한 역사적 무지에 대해 사과했다.

유재석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캘리포니아 LA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안필영 씨를 만나 안창호 선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안필영 씨는 “아버지가 제 형제인 필립 형에게 말씀하신 것이 '나는 나라를 지켜야 하니 우리 가족을 지키는 것은 네 몫이다'라고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밝히며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미국 촬영이 끝난 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울에 도착해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기념관을 찾았다.

‘무한도전’의 리더 유재석은 도산 안창호 공원에 서서 “이렇게 강남 제 집에서 100m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곳이었는데 발견하지 못했다. 정말로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녹화도 많이 하지 했다. 하하가 결혼할 때도 녹화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안창호 선생에 대해 “사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잘 몰랐다” 라며 “정말 반성한다. 이제부터라도 꼭 알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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