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광명시(시장 양기대) 하안4동 아파트 주민의 따뜻한 선행이 우리사회에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는 광명시 하안4동 4단지 아파트 409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종득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같은 선행은 김씨와 이웃사촌인 주민 이모씨가 하안2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와 전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씨는 “요즘같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세상에 김씨의 선행은 무더운 여름까지도 잊게해줄 만큼 감동적”이라면서 “이 얘기를 듣고 모두가 한번쯤은 이웃을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명재 하안2동장은 “4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 얼마 안 되는 작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비아저씨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에어컨을 설치해 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