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즐거운 비명’ 캐리어에어컨, 7월 매출 45% 급증

2016-08-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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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도 박차, 일 3000대 생산…무더위 지속에, 생산 5주까지 연장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캐리어에어컨은 7월 한달동안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45% 대폭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6월 매출은 35%, 성수기(6~8월) 전체 매출 또한 45% 증가했다.

판매량 증대에 따라 캐리어에어컨은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루에 3000여대의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고, 에어컨 실내기 생산을 작년대비 5주 연장할 방안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올해 기상청에서 무더운 여름날씨를 예보해 에어컨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처럼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며 “8월 말까지 패키지 제품 기준 생산량을 40%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수기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에어컨은 2016년 신제품인 ‘에어로 18단 에어컨(AMC16VX1SH)’으로 나타났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세계최초 ‘18단 패밀리 에어컨트롤’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고효율가전 인센티브 정책의 영향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의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사진= 캐리어에어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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