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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유가 변동과 개별주에 관심을 모은 가운데 광산주와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81% 내린 340.14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15% 하락한 6,858.9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55% 내린 10,544.3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82% 후퇴하며 4,400.52까지 미끄러졌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은행주 주도로 2% 이상 곤두박질쳤다.
한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 탈퇴 협상의 시작을 알리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내년 3월 EU 회담에서 발동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것도 증시 경계심을 부추겼다.
개별주 중에는 글렌코어가 3.9% 급락했고 이탈리아의 BMPS 은행은 2.5% 떨어졌다. 유니크레딧 역시 6.3%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