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산52억' 조윤선 장관후보 청문요청안 접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국회가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문화예술의 진흥과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장관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조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총 52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22.76㎡·29억5000만원)를 보유했고, 본인 명의의 인천 부평구의 토지 2건(4억8400만원) 등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이 8억8400만원, 배우자가 5억7600만원, 장·차녀가 2900만원이었으며, 배우자는 헬스클럽과 골프장 회원권을 각각 1개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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