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2일부터 전국 산업단지 내 을지연습

2016-08-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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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 가정... 위기상황 초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산업단지 안보태세 확립과 국가비상사태 시 유관기관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22~25일까지 2016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산단공 본사를 포함해 서울, 인천, 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남등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단지별 특성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22일 불시 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를 편성해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도상연습의 주요내용은 전국 주요 산업단지별 국가 중요시설 마비 및 각종 화학물질유출 등 대규모재난을 대비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위기상황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에 상황보고회와 전시 주요현안 토의를 진행한다. 24일엔 민방공 대피훈련과 더불어 북한 이탈주민 초청안보강연을 개최해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25일엔 이사장을 포함, 본사 직원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위훈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함양하고자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와 안보갤러리를 관람 할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생활안정, 군사작전지원 및 정부기능유지를 위해 전시상황을 가정한 실제적인 을지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시에도 정상적인 산업활동 유지를 위해 훈련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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