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인천상륙작전 현장 방문

2016-08-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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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 강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인천을 방문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15회째 방문이다.

박대통령은 최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관객수 6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전적 현장을 둘러봤다.

박대통령은 산학 일체형 도제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기계공고의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남동공단의 한 업체를 방문 한 후 최근 영화 흥행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월미도 일대를 찾았다.

박대통령은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 당시 가장 먼저 상륙이 감행된 그린비치(Greenbeach)를 방문하고 월미공원 안내원 최정화(53세)씨로부터 그린비치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서 상륙작전 당시 수많은 포격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월미 평화의 나무를 둘러보고 수령 103년의 은행나무인 「그날을 기억하는나무」에 대한 현장설명을 청취했다.

또 월미산 정상에 자리잡은 월미 전망대에 올라 인천항과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시내 전경을 조망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대한민국 3대도시로서 성장해 가고 있는 인천의 발전된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중구 월미공원을 방문해 물범카를 타고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1]


이 자리에서 박대통령은 “경제활성화의 주요한 동력이 관광산업 이므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내수 진작의 동력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군 정보부대 충혼탑을 찾아 국가안보에 혁혁한 공과 무명의 희생을 치른 해군첩보부대원(UDU)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호국 보훈 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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