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송파구는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앞두고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형 건축물 주변 보도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9~10월 쇼핑몰·백화점 등이 입점한 대형 건축물 주변으로 쇼핑·산책·나들이 등 보행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이번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점검은 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8월부터 제2롯데월드 사용 승인이 나는 시기까지 매달 1회 이상 이뤄진다.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의 경우, 2012년 이후 조성돼 보도블록 일부 깨짐과 이탈, 물고임, 침하 등이 발생하고 있어 보도 시설물에 대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 파손이나 보행자 피해가 없도록 복구반을 투입,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지반·노면 등을 점검한 뒤 즉각 복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