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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팜 파티 시범사업을 추진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농민들이‘특별한 파티’를 준비 중이다.
소비자를 농장으로 초청해 호박, 딸기, 표고, 아로니아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먹게 하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제공하는 일명‘팜 파티(farm party)’가 추진된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장 12개소를 선정하여 팜파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팜 파티는 각 농장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과 놀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세종시는 농가 이야기, 농가주변 이야기, 농산물 이야기 등과 엮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이다.
8월 말부터 팜 파티가 시작되며, 8월 26일 금남면 울여울 농장(대표 임명순)에서 처음 팜파티를 열릴 예정이다.
현재 농가들은 밴드, 블로그,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로컬푸드 매장 홍보 등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12개 참여 농장들은 지난 2월 팜 파티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회장: 산채인 백훈이)했으며, 6~7월에는 농민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팜 파티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연천, 강원도 철원, 전남 함평 등 타 지역 팜 파티 농장을 직접 찾아 체험교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