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각학교 학생들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한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있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 28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곳으로 본래의 기능과 더불어 환경체험학습공간 및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2014년에는 1361명, 2015년에는 2740명, 2016년에는 3308명(8월12일 기준)이 방문해 견학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시민, 학생,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소개, ▲환경보전교육, ▲하수처리장 운영상황과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하수 유입과 처리과정을 공정별로 직접 볼 수 있는 현장견학을 연중 운영한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내 공간을 활용해 천연잔디구장, 풋살장, 족구장, 바비큐장, 테니스장 등 레코파크를 조성했다.
테니스장과 풋살장은 유료며, 기타 환경테마공원은 무료로 시민에게 웰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하는 시민의식 전환계기를 마련했다.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201-4806)로 신청할 수 있다.
레코파크 이용도 전화(201-4802)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하수처리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현장견학과 환경테마공원을 통해 물 절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